양평수목원(칠보산수목원) 캠핑장에서의 즐거운 가을추억

다나와 캠지기와 함께하는 10월 테마캠핑. 이번달에는  ‘행복한가족’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열렸다. (8월 : 트래킹, 9월 : 공연, 10월: 행복한 가족…  11월에는 DSLR강좌가 예정되어 있다.) 토요일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 양평수목원에 도착, 이렇게 멋진 잔디 위에 사이트를 구성했다. 사이트 구성이라고 해 봤자 텐트 치고 짐 옮기는 게 전부. ^^ 낮에는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텐트 속에서만 지내다가 오후 늦게 다나와에서 주최하는 행사가 시작되었다. 첫 번째 순소는 문패만들기. 마침 우리 텐트에는 문패가 없었는데, 참 잘 됐다. 재료는 나무판, 붓, 철사, 그리고 유성물감이 준비되어 있었다. 문패에 우리 가족들의 이름을 모두 쓰기로 하는데.. . ‘상빈,예린,예빈’까지 쓰고 나니 자리가 없다. ㅠㅠ 결국 엄마 이름은 구석에 아주 작..게.. ^^ (가능하면 미리 연필로 그려놓고  문패를 만들면 더 좋을 것 같다.) 문패만들기에 이어서 다나와 테마캠핑의 하이라이트, 강의가 시작되었다. 캠핑까지 가서 무슨 강의를 듣나..?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캠핑가서 술만 먹고 노는 것 보다는 100배는 나은 것 같다. ‘아버지 학교’에서 강의를 하시는 강사님께서 행복한 가정을 위한 Tip들을 알려주셨는데, 참석한 가족들 대부분이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온 가족들이라서 그런지 모두 열심히 들었다. 전체 강의 내용중에서 이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. “아버지는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창(窓)이다.” 이 말을 듣고 우리 아이들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내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강의를 듣는 사이 호주가 문패 뒤에 … Continue reading 양평수목원(칠보산수목원) 캠핑장에서의 즐거운 가을추억